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연합 봉사활동 계기로 자원봉사 활성화

전력거래소가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가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와 전남 자원봉사센터가 사회공헌을 위한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전력거래소는 22일 나주 본사에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간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연합 봉사활동을 계기로 전력거래소와 전남자원봉사센터가 재난·재해 등 국가적 긴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지원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원봉사활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이번 강원도 산불피해를 보면서 재난상황 발생 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기업 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허정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상시 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가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인적교류와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업 차원의 자원봉사가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 성금 2,500만원을 기탁하고,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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