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소진율 31%…직전 분양 '제일풍경채 에듀보다 높아

시흥 장현 C3블록에 자리한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 건설현장. 동원현장 뒷편에 짓고 있는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 경쟁이 치열했던 금강펜트리움과 제일풍경채 등 2개 현장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시흥 장현 C3블록에 자리한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 건설현장. 동원현장 뒷편에 짓고 있는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 경쟁이 치열했던 금강펜트리움과 제일풍경채 등 2개 현장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2024년 신안산선 개통이 호재인  '시흥 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원개발(사장=장호익)이 경기도 시흥시 장흥택지개발지구 C-3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117가구 특별공급에서 31명이 신청, 소진율이 31%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소진율은 지난해 4월 인근 B3와 B4 등 2개 블록에 금강펜테리움과 제일풍경채보다 낮은 수준이나 B5블럭의 '제일풍경채 에듀'(소진율 1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시흥 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는 23일 314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 84~101㎡ 345가구로 군자봉 자락에 숲세권에 자리한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호재로 이들 2개 광역교통망이 개통될 경우 시흥장현은 서울 여의도와 강남이 30분 생활권이다.

시흥 장현 S부동산 중개사는 "시흥장현이 서울 접근성의 급부상되면서 지난해 수도권  '핫플레이스'의 하나였다"며"1년 전매제한이 해제된 작년 분양단지들의 분양권 웃돈이 3,000~6,000만원에 가끔 거래 중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신안산선 호재의 시흥목감지구 입주단지가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내고 있다"면서"제2의 목감인 장현도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는 몇 년 뒤에는 목감지구의 아파트값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이 단지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2,500~4억4,800만원으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9만원이다.

택지개발지구에 분양원가 공개가 62항목으로 세분화되면서 작년 분양단지보다 엄격 심사를 받아 분양가가 다소 낮아졌다는 게 현지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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