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지대 홈페이지)
(사진=명지대 홈페이지)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명지대학교와 명지전문대학을 비롯해 초·중·고교 등을 모두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4억3000만원의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하는 것이 맞으나 재단에 속한 5개의 학교의 2만6000여 명의 재학생이 입을 피해를 우려해 선고는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채권자 A씨는 명지학원이 10년째 빚을 갚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파산신청서를 냈다.

명지대는 2018년 기준 1,690억 자산보다 부채가 2025억으로, 부채가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지대 측은 “파산과 폐교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명지대 관계자는 “아직 법원의 최종 결정이 나온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4억여원 때문에 파산을 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법인의 문제이지, 대학은 이와 별개로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