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과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 원, 연장 7.2km)이 포함됐다.

홍의원은 나아가 김포를 넘어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 원, 연장 12km)하는 사업을 다시 수립, 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홍철호 의원의 대표핵심사업인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도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에는 김포-서울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 두 개 사업부터 집중하여 조기착공한 후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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