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포브스지가 24일(한국 시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LA다저스)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특히 "만일 내일 올스타전이 열리면 선발투수의 몫은 당연 류현진"이라며"류현진은 올 시즌 올스타전 출전 여부를 넘어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심사"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라면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뽑혀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출전의 이유의 하나로 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총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을 가능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6승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최근 3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올해 특히 5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볼넷은 3개에 머문다.

류현진은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박찬호의 연속 무실점 기록(33이닝)과 7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사이영상 예측 순위가 74.9점으로 내셔널리그 1위다. 

사이영상은 189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22년을 뛰며 통산 511승(메이저리그 1위)을 올린 사이 영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각 리그에서 최고로 활약한 투수 1명씩에게 주어진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7월 올스타전에서 선발투수가 유력시된다고 미국 포브스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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