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전통시장 체험 및 지역관광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운행(5~6월 중 4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매년 지역 대표시장 20여곳을 선정하여 정기 운행하는 전용열차로, 열차 이용객에게 요금 할인(1인당 15천원)과 온누리상품권(1인당 5천원)을 지급함은 물론, 기차역~전통시장까지 무료버스를 연계하여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관광상품이다.

이번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 고성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증편 운행하는 것으로 5.25일 첫 운행(94명)에 이어, 6월까지 총 4회(550명) 운행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특별이벤트 칸을 구성하여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 먹거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금번 특별열차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요금할인을 확대(1.5천원→20천원) 하고 온누리상품권(5천원)과 무료버스를 제공함에 따라,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산불피해 돕기 강원지역 열차 이용할인(30%~15%)과 팔도관광열차 지원금 25천원을 더하면 5만원~10만원 초반대(통상 10~20만원대 여행경비 소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영선 장관은 “산불피해로 피해복구 및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번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강원지역을 찾아 소상공인들에게 힘도 주시고, 전통시장도 활성화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