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5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사퇴와 함께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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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는 대표적인 민주시대 부적응자"라고 비판하며 각각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고영주 이사장에 관해,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을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사람"이라며 "사회악의 척결을 위해서 고영주 이사장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에 관해서 "북한의 지뢰도발 때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있다"며 "5·16을 군사혁명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합참의장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