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대갱이가 화제다.

SBS '폼나게 먹자'에서는 대갱이(개소겡)를 식재료로 다뤘다. 대갱이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해 일본으로 수출되기도 하며 남도 사람들에게 별미로 손꼽히던 음식이다.

대갱이는 새끼 장어처럼 가늘고 긴 몸을 가졌는데 머리 부분은 외계 생명체처럼 흉측하게 생겼다.

하지만 맛과 영양에선 장어를 능가한다.

대갱이는 말려서 두들기고 불에 구워 술안주로 먹으면 먹태나 북어를 능가한다고 한다. 또 갖은 양념으로 볶아 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갯벌이 사라져가는 지금 대갱이는 순천과 무안 등에서나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갱이와 맥주의 조합을 맛본 멤버들은 "최고의 안주다. 정말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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