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박에스더] 원주시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곽희운)는 지방분권시대에 원주시의회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치분권시대의 지방의회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추진되고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의회 차원의 지방분권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발제자인 상지대학교 박기관 교수의 ‘자치분권시대의 지방의회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발제자, 패널, 방청객 간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곽희운 위원장 등 특별위원 9명(황기섭․유석연․김정희․조창휘․유선자․곽문근․안정민․장영덕 의원)이 패널로 참여했고 방청객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자치위원장, 원주시 이․통장연합회 이․통장 등이 참석했다.

곽희운 위원장은 “‘분권·자치 등 행정과 의정활동의 모든 귀결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는 박 교수의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