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권칠승.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국회토론회 공동주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성(윗줄 왼쪽 네 번째) 의원과 신창현(다섯 번째)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기자] 중국과 일본, 유럽에서 가속도를 내는 수소열차 상용화에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같은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신창현·권칠승·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 주최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들 의원과 정부, 민간의 참석자들은 국가차원에서 친환경과 경제성을 갖춘 수소전기열차의 기술 확보가 긴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신창현 의원은 인사말에서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은 수소열차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며, 경제성과 특히 환경적인 측면에서 수소열차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유철 회장(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은 “수소열차의 경우 철도기술연구원이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수소기반 철도차량추진시스템,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중인 수소 전기트램이 있다”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향후 산·학·연이 공동으로 수소 전기기관차나 수소 전기고속열차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남북 경협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나승희 원장(한국철도기술 연구원)은 "수소 철도차량 기술개발이 탄소 및 미세먼지, 에너지 비용 저감 뿐만 아니라 관련산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크다"면서"매킨지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수소에너지가 2조 5천억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과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정서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길동 본부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의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을 적용한 철도차량 추진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의 발제가 있었다.

김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연구개발의 필요성과 국내외 개발현황 소개,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1.2 MW)을 적용한 철도차량 추진시스템 및 운용기술개발목표 및 최종성과물의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그리고 주요현안사항 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토론의 패널로는 정정래 원장(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 연구원), 송상석 사무처장(녹색교통운동), 김헌정 과장(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최연우 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과), 김영우 과장(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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