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4.98 대 1로 100% 소진 "84㎡A형 인기몰이"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신내역 힐데스하임'의 1순위 경쟁률이 평균 20 대 1 내외, 당첨안정권의 청약가점은 50점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가 93가구의 특별공급에서 모두 46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4.98 대 1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형의 A와 B 등 유형의 이 단지는 A유형의 경쟁률이 5.20 대 1로 B유형(4.00 대 1)보다 인기가 있었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가 218호로 소규모 단지이나 공공택지지구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분양가가 시세의 85%수준이어서 입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신내역 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20 대 1 내외, 당첨 안정권의 청약가점은 50점 중후반으로 입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신내역 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20 대 1 내외, 당첨 안정권의 청약가점은 50점 중후반으로 입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C2블록의 '신내역 금강펜테리움'에 비해 지하철 6호선 연장과 경춘선 등의 신내역과 근접하는 등 입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양호, 1순위 경쟁률이 10 대 1 내외가 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내다봤다.

신내동 S 부동산중개사는 "양원지구에 근접한 신내차량기지 터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도록 하겠다는 서울시의 개발계획이 원건설의 이번 분양에 호재로 작용 중이다"며"이 단지의 분양가가 종전 '금강펜테리움'보다 밑도는 데다 가구 수가 적어 경쟁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그는 "가점제 100%의 이 단지의 당첨을 위한 청약가점 안정권은 55점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면서"이번 낙첨자는 신내역 초역세권에 대기 중인 시티건설이 연내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에 청약기회를 다시 노리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0만원으로 '양원 금강펜테리움'(1,699만원)보다 저렴하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5년이며 예비당첨자는 공급가구의 600%를 선정, 무순위 청약의 '줍줍' 당첨의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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