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은 구정 전반에 민간의 창의를 접목하기 위해 하반기  민관협치 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은 구정 전반에 민간의 창의를 접목하기 위해 하반기 민관협치 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 내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함께 활동하기 위한 하기 위해 민·관 협치 동아리를 하반기에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민·관 협치 동아리는 양천구민 또는 양천구에 소재한 기관의 근무자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 협치와 관련된 공통의 주제를 설정하여 활동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기도 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8개의 동아리에 총 77명이 참여해 ▲청년정책 토론 및 의제 발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교육 및 토론 ▲여성친화 배려디자인 학습 등에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 참여 동아리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최소 5인 이상 최대 10인 이하의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돼 ▲협치 알아가기 ▲협치로 해결할 분야별 문제 탐색 등 협치와 관련된 주제로 활동할 동아리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협치문화 정착기여도, 실행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협치동아리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21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는 ‘협치’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민·관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민·관 협치 동아리 모락모락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아리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협치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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