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행이다.

축구 결승 진출에 이강인은 "좋은 경기를 하고 결승에도 올라 기쁘다"면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기 때문"이라는 말로 세계 정상에 오르고픈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강인은 "힘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형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하고 결승까지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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