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현지언론이 전한 노르웨이 샌디비카 수소연료 충전소 폭발 현장
노르웨이 현지언론이 전한 노르웨이 샌디비카 수소연료 충전소 폭발 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노르웨이 수소연료 충전소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수소차판매가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르웨이 샌드비카에 위치한 수소연료 충전소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로 인근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고, 현장과 가까운 두 개의 교차로 E18과 E16이 폐쇄됐으며, 에어백이 터지는 바람에 두 명이 다쳐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드EV는 사고 이후 현대차와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 차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사고로 노르웨이에 있는 다른 수소연료 충전소 2곳을 폐쇄키로 했으며, 현지 소방당국은 500m의 안전지대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수소연료 충전소에서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