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우드 사무총장, 원자력연구원과 기술협력 방안 논의
맥우드 사무총장, 원자력연구원과 기술협력 방안 논의
  •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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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 증진 및 미래 혁신원자력기술개발 강화키로
맥우드 사무총장이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 ATLAS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맥우드 사무총장이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 ATLAS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OECD/NEA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사무총장이 1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박원석 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간 기술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자력안전 증진, 미래원자력 혁신기술, OECD/NEA 주관 국제공동연구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고 양 기관간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맥우드 총장은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일반대중이 공감하는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원자력시스템 후보 기술개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미래 혁신 원자력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부분의 참여, 투자가 중요하다”며 “최근 미래 혁신기술개발에 민간부문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맥우드 총장은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안전 증진 기술개발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적용 뿐만 아니라 원전 안전성을 국제사회 차원에서 검토하는 다국간설계인증프로그램(MDEP) 활동도 강화돼야 함을 강조했다.

맥우드 총장과 박원석 원장은 원자력 안전연구 관련, 인간실수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매력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원자력 안전연구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맥우드 총장은 이러한 신기술을 적용한 안전증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OECD/NEA가 주관해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워크샵을 내년에 한국에서 주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 원장은 국제기구로서 NEA가 원자력 안전분야에서 방대한 자료 및 정보가 축적돼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 제안을 지지했다.

맥우드 총장은 면담전 연구원의 ATLAS 시설을 방문하고, 연구원이 주도하게 될 OECD-ATLAS 프로젝트의 3단계 공동연구에 많은 회원국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OECD-ATLAS 1단계 프로젝트(2014.4~2017.3)를 주도해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11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2단계 프로젝트(2017.10~2020.9)를 주도적으로 수행 중이다.

3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새로 구축된 원자로건물 안전성 검증 설비를 활용한 공동 연구 항목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OECD/NEA 주요 역할중 하나인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맥우드 총장은 “전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국제공동연구참여를 포함한 원자력 연구개발 프로그램 활성화가 다소 부진하다”며 “이러한 이슈들을 NEA가 해결하는 것이 당면과제이자 NEA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부문에서 원자력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들과의 연구개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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