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은 1.26으로 떨어져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투구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투구하고 있다.

시즌 10승, 통산 50승를 눈앞에 두고 또 ‘아홉수’인가.

류현진(32·LA 다저스)이 나무랄 데 없는 투구를 하고도 시즌 10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8회초 교체돼 투구수는 96개에 8탈삼진. 볼냇도 3경기 연속 내주지 않았다.

이날 자책점이 없어 평균자책점은 1.26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국으로 방송돼 류현진의 인기를 반영했다.

다저스는 8회말 결승 득점을 내며 3-2로 이겼다. 8회초를 막은 로스 스트리플링이 승리투수가 됐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