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이 파주시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CJ E&M 콘텐츠월드'의 조성계획은 파주운정신도시에 동시 분양 중인 대우·중흥· 대광 등 3개사의 청약성적을 높이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CJE&M이 파주시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CJ E&M 콘텐츠월드'의 조성계획은 파주운정신도시에 동시 분양 중인 대우·중흥· 대광 등 3개사의 청약성적을 높이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대방건설 등 3개사의 파주운정신도시 동시 분양에서 CJ E&M이 분양 호재의 선물보따리를 풀어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이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 21만여㎡를 LH로부터 매입, 오는 2023년까지 이 일대를 아시아 최대규모의 'CJ E&M 콘텐츠월드'로 조성키로 했다.

'CJ E&M의 콘텐츠월드'는 드라마·영화·예능 콘텐츠의 제작과 체험, 관광을 결합시킨 문화관광 복합단지로서 향후 10년 간 연간 120만 이상의 한류 관광객이 찾아오고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파주시는 추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3년 GTX-A노선 개통과 맞물려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대광건설의 3개 단지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주운정신도시는 1·2지구에 이어 12년 만에 3지구 분양을 재개, 이들 3개사가 모두 2,792가구를 동시분양 중이다. 파주운정 3지구의 공급가구는 모두 3만5,706가구로 1·2지구를 합치면 모두 8만여 가구로 일산신도시(7만4,735가구)보다 큰 신도시로 자리잡는다.

파주 동패동 P 부동산중개사는 "CJ E&M의 파주 콘텐츠월드 조성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GTX-A노선의 건설 등과 함께 운정신도시 분양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며"운정기신도시 3지구의 개발 호재가 금융위기 이후 초기 미분양으로 고전하던 동탄2신도시와 분양 호재와 흡사, 이들 3개 브랜드를 포함해 후속 분양의 청약성적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주운정신도시 동시 분양 3개 단지는 19일 모두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와 '파주운정 대방노블랜드'는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 중복 청약을 할 수 없으나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대우건설의 '파크 푸르지오'는 앞선 단지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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