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국민체육공단 조재기 이사장(좌)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2019. 6. 20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6월 20일(목)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재일동포 모국수학생들에게 1억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이날 “앞으로도 재일동포 청소년들이 마음껏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공단 조재기 이사장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여건이 단장 등 임직원 및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공단은 이날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공단은 당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유스호스텔의 건립재원을 마련해준 재일동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10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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