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21일 인터컨티낸탈 서울 코엑스서, 자원개발 업계 200여명 참석

21일 인터컨티낸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19년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에 참석한 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남윤환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회장, 왼쪽 광업협회 조남찬 회장 오른쪽 우드맥킨지 폴 맨리 애널리스트)
21일 인터컨티낸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19년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에 참석한 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남윤환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회장, 왼쪽 광업협회 조남찬 회장 오른쪽 우드맥킨지 폴 맨리 애널리스트)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자원개발 업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인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회장 남윤환)’ 정기총회가 21일 오후 인터컨티낸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해외자원개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는 침체된 광물자원 유관산업 전반의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간기업의 네트워킹와 자발적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2월 창립됐다.

6월 현재 삼탄, LG상사, 고려아연 등 민간 자원개발 업체와 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 연구기관, 포스코대우, 코오롱글로벌, 케이씨텍 등 유통업체 관계자 3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회원사는 자원개발분과 82개사, 유통분과 52개사, 연구개발 37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총회는 한국광물자원공사 남윤환 사장대행과 조남찬 광업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해외자원개발,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수소경제 시대와 자원개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폴 맨리( 우드맥킨지 애널리스트)의 기조연설과 △호주 24개 핵심광물전략 등 비전(주한호주대사관 박사라 수석투자진흥관) △남북한 흑연과 개발 현황(한국광물자원공사 김문섭 팀장)순으로 진행됐다.

또, 수소경제 시대와 자원개발을 주제로 △친환경차 시장동향 및 전망(INI RNC 남정호 상무) △수소경제의 미래와 수소전기차 현황(현대자동차 권성욱 부장) △ 4차산업 핵심광물 자원처리 기술동향(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박사), 캐나다 광업 신기술 동향(한국광물자원공사 박용준 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남윤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현재 산업구조 변화와 세계경제 침체로 자원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정기총회는 민간부문이 중심이 되고 공공부문이 이를 지원하며 회원사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자원개발의 미래와 방향성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협의회 간사기관으로 분기별 분과협의회 개최를 통해 회원사들에 시장동향과 유망매물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필요에 따른 회원사 매칭을 제안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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