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000천가구 모집

[강원 원주=박에스더 기자] 일주일에 한 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어진 에너지 절약 미션을 달성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온라인 강원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취약계층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절전ㆍ나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원주시는 25일가 시민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지원을 위한 수요관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우리 집 전기저금통 사업’에 참여할 일반가정 1,000세대를 11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집 전기저금통’은 가정에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예상 전기요금,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전기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이다.

가정 내 Wi-Fi를 보유하고 전기저금통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전용 홈페이지(www.epig.kr)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 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담당 서포터즈가 해피콜 후 가정을 방문해 무료 기기 설치와 함께 앱 다운로드 및 향후 A/S까지 안내해 준다.

전경훈 원주시 기후에너지과 과장은 “가정 내 전기 절약을 유도해 합리적인 에너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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