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말말말] 황교안 "대변인에게 물어보라"
[스트레이트 말말말] 황교안 "대변인에게 물어보라"
  •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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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대변인에게 물어보라"

최근 논란의 발언들을 이어가며 구설수에 오르자 24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제한하기로 했다. 황 대표측은 백브리핑 과정에서 논란이 생긴다는 취지로 백브리핑을 줄인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논란들은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무궁화리더스 포럼 특강'을 마친 뒤 국회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대변인에게 물어보라"고 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민경욱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백 브리핑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해찬 대표는) 공식적으로 하지, 절대로 돌아다니면서 말하지 않겠다고 그런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나오라고 하면 항상 나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대변인은 "우리 내부에서는 위험하고 힘들다, 부담이 많이 간다는 말이 있다"며 "대변인에게 물어볼 게 있고, (황 대표) 본인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기자들이 황 대표를) 너무 쉽게 만나니 여러 일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 "야당 모습 한심.."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당대표 출신의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24일 "지금 야당 모습에서 한심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회 공전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는데 정말 기가 막힌다. 솔직히 부끄럽고 국민에게 죄송스럽고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당이) 그렇게 본받을 게 없고 흉내낼 게 없어 지금의 여당 사람들이 야당 시절에 텐트 치고 국회 거부하던 것을 본받고 있다"며 "그 자체가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손동호 평화당 서울 도봉을 지역위원장 "평화당 자체가 제3지대"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제3지대론'이 논쟁에 휩싸였다. 이를 비판하는 글이 당 메신저 방에 올라오면서다. 당의 진로를 둘러싼 당내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손동호 민주평화당 서울 도봉을 지역위원장은 23일 온라인 메신저에 "저는 회의에 발언권이 없다. 계급장을 떼고 감히 이 글을 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손 위원장은 "지금 회자되는제3지대론은 당권을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비판하고, "국민의당 때부터 비대위에 중독되어 재미를 본 일부 주력 부대가 있다. 그들은 당 전당대회 이후 모든 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다"고 썼다.

손 위원장은 "밑도 끝도 없이 곧 '없어질 정당'이라고 누워서 침 뱉는 행위를 하는 것은 해당 행위이며 징계 대상"이라며 "급하신 분들은 먼저 (당을) 나가든지, 무소속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어 "평화당을 통해 호남에서 (민주당과) 1 대 1 구도를 만드는 것이 가장 높은 생존 확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평화당 자체가 제3지대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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