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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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조로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MBC '스트레이트' 고은상 기자는 25일 MBC 라디오 표준FM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로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진행자는 "조로우와 YG 양현석 전 대표 만남이 일회성이 아니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고 기자는 "생각은 아니다. 저희가 5월 27일 보도 이후에 사실 이미 그 당시 들어왔던 제보들이 있었다. 그 제보들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전에도 만남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 관계들이 지속되었다 라는 것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게 됐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이 첫 보도를 했을 때 주로 조로우 일행들의 입국 이튿날 두 번째 날 일정에 대해서 주로 보도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제일 중요한게 싸이 씨하고 양현석 씨가 해명을 했던 게 여성들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그리고 정 마담을 잘 안다, 그런데 그 여성들이 왜 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자기는 알지 못한다 라는 것들이 해외여행의 주 요지였는데 실제로 그 전날 그러니까 조로우 일행의 입국 첫날. 그날 이미 사실은 정마담의 유흥업소에서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다 이미 양현석 씨, 싸이 씨가 함께 다 어울렸다는 거다. 그렇게 보면 사실 정마담의 업소에 있던 여성들이 그 다음 날 그 자리에 나왔던 건데 그 관계를 전혀 몰랐다 라고 말하는 해명이 사실 앞뒤가 맞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는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 정마담은 조로우에 성접대는 없었다, 그리고 해외 성접대 여부도 이제 그건 앞으로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겠지만 정마담이 힘이 강한 사람, 도대체 이 정마담 어떤 사람이길래 YG와 이런 관계를 맺고 또 해외 재력가에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건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달 27일 양현석이 과거 동남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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