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24~27일 나흘간
“몽골교육의 새 물결이 아름다운 변화의 바람으로 불어오길 기대”

▲인천시교육청 윤정열 장학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온해피)
▲인천시교육청 윤정열 장학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온해피)

온해피(대표 배인식)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권태면)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3차 2019 한·몽 리더십 세미나-인천과 함께하는 몽골교육의 새 물결(아래 세미나)’을 성공리 마쳤다.

온해피는 2017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로, UN이 정한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필리핀, 몽골, 네팔 등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한 보건의료지원, 긴급구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관이다.

세미나는 몽골 교육부 장학사 및 현지 자매결연학교 교사 20여명, 인천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및 국내 자매결연학교 교사 20여명이 모여 강연 및 토론회를 통해 교육 비전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제3차 2019 한·몽 리더십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온해피)
▲제3차 2019 한·몽 리더십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온해피)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교육 비전 및 리더십과 한·몽 교육 교류 성과, 지속발전가능 교육 모델 제시하는 주제별 강연이 있었으며, 몽골 현지 적용사례 발표와 몽골 투브아이막 교육청 및 자매결연학교인 인천 논현중학교(교장 강경민)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강연 주제별 프로젝트 진행에서는 몽골 교육관계자와 주제별 전문가가 4개 팀으로 구성하여 주제별 논의를 통한 결론 도출과 3차년도 세미나 이후의 발전방안 모색하고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인식 대표는 “지난 2년간 한국 교육의 비전과 리더십 전수를 통해 진행 되어왔던 그간의 활동들이 몽골 교육에 많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4번째 개발목표인 모두를 위한 공평한 양질의 교육’ 달성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천교육청 윤정열 학교혁신팀장은 “몽골 교육 지도자들의 교육관 변화와 함께 몽골교육의 참된 변화를 꾀하고 몽골과 한국의 우의를 다지며, 동반자적 성장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했다.

▲몽골 교육자들과 함께 인천 중구청을 방문한 온해피 배인식 대표가 홍인성 구청장(왼쪽)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온해피)
▲몽골 교육자들과 함께 인천 중구청을 방문한 온해피 배인식 대표가 홍인성 구청장(왼쪽)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온해피)

한편 몽골에서 온 교육 관계자들은 온해피의 안내를 받아 인천의 자매학교를 방문하고, 인천 개항장 문화거리를 둘러본데 이어 인천중구청을 찾아 홍인성 구청장을 면담하는 등 국제교류활동에도 열심이었다.

몽골 측 관계자는 “인천교육청의 교육 비전 공유를 통해 몽골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 제시는 몽골과 한국의 교육적 협력관계 유지 및 동반자적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함과 동시 몽골교육의 참된 변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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