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창간 7주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24~25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8.4%로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48.8%)와 오차범위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24~25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8.4%로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48.8%)와 오차범위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48%로 팽팽하다. 또 차기 대선 주자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쟁 후보군에 비해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보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24~25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8.4%로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48.8%)와 오차범위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경기·인천과 호남, 30~40대의 높은 지지율에서도 불구, 영남과 서울, 20대와 50대 이상의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린 데 따른다.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긍정 평가가 43.6%로 부정 평가(53.7%)에 10%포인트 낮았다.  대북정책도 긍정 평가가 47.4%로 부정 평가(49.3%)에 비해 오차범위에서 뒤졌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이 41.8%, 자유한국당 32.1%, 정의당 6.4%, 바른미래당 4.8%, 민주평화당 1.6%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로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물망에 올랐다. 이낙연 총리는 범여권 예상 후보 지지율에서 27.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8.4%), 박원순 서울시장(5.9%), 김부겸 행안부 장관(5.5%), 김경수(4.9%) 경남도지사, 심상정 정의당 의원(4.0%) 등의 순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5.4%의 지지율을 보여 유승민 의원(12.6%),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7.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5.1%), 오세훈 전 의원 (4.8%), 안철수 전 의원(3.9%)보다 앞셨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여론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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