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7월 첫 날, 국회 2층 로비는 ‘국가는 백성들의 소유다(民有國家)',‘민주주의를 실현하다(實現民主)' 등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길 바란 해공 신익희 선생의 글과 말들로 가득 찼다.

‘해공 신익희 선생 사진 유묵 전시회'가 열린 이날, 선생 생전의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유묵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행사를 주최한 소병훈·임종성 의원은“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이 최초로 정당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하는 날인데 민주당을 창당하신 신익희 선생님을 기리는 전시를 함께 하니 매우 기쁘고 역사적 자긍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참석하신 내·외 귀빈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 광주시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제2대 1·2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해공 선생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개막식 순서는 소병훈·임종성 의원과 신동헌 광주시장 등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내·외빈 축사와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진·박광온·박병석·박완주·정춘숙·최재성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이창봉 해공연구소장, 이상오 예총광주시지부 회장,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원 교수, 김현용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전 및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축하화환을 보내왔다.

2019. 7. 1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 사진 유묵 전시회’의 개막 커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2019. 7. 1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 사진 유묵 전시회’의 개막 커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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