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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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안성기 박서준이 '사자'를 통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안성기는 박서준과의 호흡에 대해 "아들 뻘이지 않나"라고 웃으면서 "호흡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친근하게 잘 따라와줬다. 앞으로도 계속 몇 작품을 더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며 웃었다

또 박서준을 '매력덩어리'라고 표현한 안성기는 "분위기가 묘하다. 어떨 때 보면 쿨한 것 같은데, 또 다시 보면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있다. 상상할 수 없는, 고정되지 않은 그런 매력들이 있더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박서준도 "저는 선배님이 너무나 아버지 같았다"고 화답하면서 "이번 작품으로 선배님을 처음 만났는데, 제게는 선생님이시지 않나. 그래서 처음에는 그렇게 불렀었는데, 선배님이 '선생님'은 너무 나이가 들어보인다며 '선배'로 호칭을 통일하자고 하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선배님을 만나면서 제가 인생에 대해서도 참 많이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 나이는 1952년생으로 올해 6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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