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형 전용 84㎡형 청약 인기 예측
- 먼거리 초등학교 청약 경쟁률 제고 '발목'

한신공영(사장 최문규)이 순천 복성지구에 분양 중인 '순천 복성 한신더휴'가 전용 84㎡ 이상의 중소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한신공영
한신공영(사장 최문규)이 순천 복성지구에 분양 중인 '순천 복성 한신더휴'가 전용 84㎡ 이상의 중소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한신공영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한신공영(사장 최문규)이 순천 복성지구에 분양 중인 '순천 복성 한신더휴'가 전용 84㎡ 이상의 중소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382가구의 특별공급에서 285명이 당첨 예정자로, 소진율이 75%를 기록했다.

인기몰이는 전용 84㎡와 102㎡ 등 2개 중대형이었다. 이들 주택형의 특공 소진율은 84㎡A형이 100%, 102㎡형이 86%, 84B㎡형이 66%였다.

전용면적 67㎡와 75㎡ 등 2개 주택형은 소진율이 18%대로 부진했다.

특별공급의 청약 성적은 1순위 청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어, 이를 노린 단타 투자자가 청약대열에 가세할 경우 중소형은 1순위 내 마감은 될 수 있으나 조기 완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순천 복성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18층의 아파트 14개 동, 총 975가구다. 가구별 크기는 67㎡(84가구), 75㎡(171가구), 84㎡A(551가구), 84㎡B(49가구), 102㎡(120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 대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2억9,300만원이다. 인근 해룡면 상삼리 '대광로제비앙'의 최근 3건의 실거래가(3억5,000만원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는 숲세권에 교통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반면 기존 도심 외곽에 자리해 초등학교가 다소 멀다. 산자락에 자리, 지하주차장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지상에 주차장을 마련한 것도 청약률 제고에 걸림돌이다.

한신공영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단지 내 학습관을 종로엠스쿨에 위탁 운영한다. 종로엠스쿨은 유치부~중등부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며, 교육비용은 2년간 무료다. 또 직선거리로 1㎞ 이상 떨어진 초등학교 등교를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순천 해룡면 D 부동산중개사는 "이 단지는 계약 즉시 전매제한이 가능, 단기 차익을 겨냥한 투자가들이 청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단타족의 상당수는 분양 대기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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