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지구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이 예비 청약자들이 쇄도,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지구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이 예비 청약자들이 쇄도,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키웠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제일건설이 성남 분당구에 분양 중인 '판교대장 제일풍경채'에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주어졌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개 단지로 나눠 실시한 '판교대장 제일풍경채'가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A5블록과 A7·8블록 등 2개 블록에서 각각 15가구와 120가구의 미달분이 나왔다.

이들 단지는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청약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급가구의 5배를 예비당첨자로 선정토록 했다.

성남시 1순위자들이 공급가구의 5배를 채우지 못한 이들 단지는 4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무주택 1순위자에게 대해 청약을 실시한다. 성남시를 제외한 수도권의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판교대장 당첨 확률이 높아진 셈이다.

성남과 과천은 지역 내 1순위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미달이 일반적이다.

실제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판교대장에서 분양한 A2블록가 성남시 1순위에 예비당첨자 정족수의 미달로 수도권의 1순위자에게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이 16.88 대 1로서 동시 분양 단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의 지난 5월 과천 주공6지구 재건축단지인 '과천자이'의 일반 분양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당시 과천 거주자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다수 미달사태를 빚었으나 과천 이외의 서울 등 수도권 1순위자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11.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테크노벨리의 직주근접형 배후단지인 '판교대장 제일 풍경채'의 청약 핵심 정리. @스트레이트뉴스
판교테크노벨리의 직주근접형 배후단지인 '판교대장 제일 풍경채'의 청약 핵심 정리.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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