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잉볼협회 주최, 현직 교사들의 싱잉볼 명상 경험 발표
싱잉볼 전문가 23명 컨퍼런스 참가. 싱잉볼 문화 발전 기대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제1회 한국 싱잉볼 컨퍼런스 2019가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가 주관하고, (사)한국싱잉볼협회(KOSB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싱잉볼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해 ‘학교속의 싱잉볼 명상’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직 교사들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싱잉볼 힐링과 명상의 경험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돼 학교에서의 싱잉볼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싱잉볼 명상을 통한 학급의 성적 상승, ADHD 성향인 아이들의 심신안정, 주의력 향상 등 다양한 싱잉볼 명상의 효과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singing bowl)으로, 국내에서는 명상도구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사운드 테라피의 한 부분으로써 자리잡기 시작했다.

손쉬운 사용방법과 깊은 이완효과에 의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지 10년 만에 새로운 힐링장르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 가정환경 불화등으로 정서적 갈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멘탈케어를 위해 적용할수 있는 다양한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1:1 싱잉볼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치유명상(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 완화) △학교를 웃게 하는 싱잉볼 명상, 3SM △학교를 위한 싱잉볼 명상의 활용법 등이 있으며,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지는 다양한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시아 한국싱잉볼협회 회장은 “싱잉볼 명상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반드시 적용해야 할 중요한 멘탈케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휴식과 쉼 프로그램의 학교차원의 도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싱잉볼 컨퍼런스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명상과 힐링은 유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컨퍼런스 사전 신청은 한국싱잉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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