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서을신문 평화연구소와 국회세미나 공동 개최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서울신문 평화연구소, 이인영 원내대표(더불어 민주당)는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한국의 역할'에 대한 창립기념 세미나를 9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고광헌 서울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반도와 국제 정세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연구를 깊게 할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한편, 평화를 만들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통일연구소를 설립하였다"며, "비록 시작은 미약하나 창대한 미래를 목표로 한마음으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을 찾은 앞뒤 과정을 보며,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국면에 많은 고민들을 하였을 것"이라며 "오늘 이 세미나가 한민족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현실을 극복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에  조그마한 생각거리, 고민할 거리를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열흘전 남북미 정상들이  판문점에서 한반도평화의 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의 노딜이후 두분은 다시 만났고 실무협상을 재개하자며 북미 비핵화협상의 교착상태를 성공적으로 타개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이원내대표는 "두 정상의 만남을 견인하고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중재자 역할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비핵화 방법을 찾는과정과 평화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통해 세줄꼬기와 같은 하나의 동아줄을 만들어가는과정으로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며, 평화연구소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여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부연했다.

김홍걸 대표상임의장(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은 축사에서 " 작년 4.27 판문점 선언이후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동에 이르기까지 작년 8월의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11월과 2월 남북민화협의  '금강산상봉대회' 말고는 민간행사가 거의 없었다"고 밝히며 "우선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관광'부터 재개할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토론회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연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유한 동국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민 북한연구실장(통일연구원)의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비핵화 협상', 이정철 숭실대 교수의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의 역할'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토론에는 김동엽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영준 부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범철 통일안보센터장(아산정책연구원)등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