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희회 강원대표회(원주시장),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발표

원창묵 원주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협의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지자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넘어 자치분권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정분권은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기초지방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중앙-광역-기초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협력관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복지대타협’을 이뤄내고,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 국민과 함께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원창묵 협의회 공동회장은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각 지역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들과 대안을 함께 찾겠다”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5대 선언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임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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