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옛 MBC 29~59㎡ 849실 7월 분양

여의도mbc복합개발PFV가 여의도 옛 mbc터에서 분양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여의도mbc복합개발PFV가 여의도 옛 mbc터에서 분양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경기도 성남, 과천 등 수도권에서 고소득 샐러리맨을 위한 주거 겸용 유명 브랜드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한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과천, 성남 고등 등에서 중상류층을 위한 고급 오피스텔을 이달부터 선보인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부지에서 오피스텔 전용면적 29∼59㎡형의 849실을 7월 분양한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이름으로 분양할 이 단지는 금융 종사자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과천 중앙동에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9~84㎡ 319실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4분 거리이며,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 중앙동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 중앙동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현대건설

과천은 앞서 대림산업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을 열었다. 별양동 1-22 일대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이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25~82㎡ 549실이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C1‧2‧3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22~52㎡ 363실이다. 1인‧SOHO‧신혼가구 등 선호에 따른 면적 구성으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설계된다.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로 판교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등기가 이뤄질 때까지 전매가 제한된 데다  300실 이상 신규 분양 오피스텔은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됐다"며"수도권 요지에 유명 브랜드의 오피스텔은 임대를 겸한 실수요층이 두터워, 분양성이 양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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