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47)이 29일 정규 11집 '아이 앰 / & 아이 앰(I am /& I am)'을 발표한다.

정규앨범 만으로 따지면 9년 만이다.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포함됐다.

그간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 등 실험적인 미니앨범을 내놓았다.

이번 음반은 신승훈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선보이고자 두 번에 걸쳐 발표된다. 우선 '아이앰 파트1' 하프 앨범을 발매하며, 11월 초 11집 '& 아이앰 파트2'를 내놓는다. 6곡씩 나눠 실린다.

파트1에서는 신승훈의 기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특기인 발라드를 선보인다. 파트2에서는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담는다.

신승훈은 지금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앨범이 모두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았고, 대상도 2차례 따내며 주목받았다.

신승훈은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아이 앰 신승훈'을 펼친다.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승훈은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콘서트 '더 신승훈 쇼'를 매번 매진시키는 기록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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