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지연수가 동료들 사이에서 퍼진 별명을 전했다.

지연수는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돌 남편과의 비밀 연애로 생겨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지연수는 "신랑이 아이돌이니 컴백을 하지 않냐. 연애 당시 남편이 음악 방송에서 사인을 할 테니까 꼭 보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같은 시기에 해외 일정이 있었다. 대체가 안 돼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에게 솔직하게 '음악 방송 가야 한다'고 말하고 주말 일정을 빼 달라고 했다"며 "매니저 언니가 '너 요즘 다이어트 약 먹니? 그거 오래 먹으면 미친다던데'라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결국 음악 방송에 맞춰 스케줄을 취소한 지연수는 이로 인해 별명을 얻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레이싱 모델은 에이전시와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업계에 소문이 났더라. '음악 방송 돌아이'라고 소문났다. 그때는 말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