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블록 민영, 45가구에 직전 동시분양 후속단지여서 "투자 광풍은 아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시 '하늘채 센트레빌'의 M5블록 민영분양이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평균 139.62 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시 '하늘채 센트레빌'의 M5블록 민영분양이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평균 139.62 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세종시 '하늘채 센트레빌'이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평균 139.62 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시 4-2생활권 M5 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45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 결과, 6,283명이 신청해 평균 139.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이 기록한 올해 최고 경쟁률(89.29 : 1)을 2개월만에 넘어섰다. 앞서 세종시에 최고 경쟁률 단지인 '세종 린스트라우스'(78.74 : 1)을 기록을 앞섰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99㎡A형이 182.81 대 1로서 B타입(101.83 대 1)을 크게 앞섰다.

이 민영단지와 동시 분양한 L3블록과 M5블록의 공공분양은 각각 18.70 대 1과 36.9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M5블록에서는 특공에서 인기몰이한 전용 84.79㎡이 72.60 대 1로 입주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이어 84㎡C와 84㎡B형이 각각 49 대 1과 46.42 대 1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 부동산 중개업계는 M5블록의 최고 경쟁률 갱신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치 않는 분위기다.

어진동 B부동산 중개사는 "앞서 L4블록에 'e편한세상 자이' 등 5개 블록에서 중대형 민영단지들이 동시 분양한 물량과 달리 이 단지의 공급가구수는 워낙 적었다"면서"게다가 세종시 이전 공무원 등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이미 55%의 가구를 소화, 일반분양의 경쟁률로 시장이 과열됐다고 보기에는 무리다"고 잘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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