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홈페이지

서울에 본격적인 자전거 시대의 포문을 열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오는 목요일 시내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운영을 개시한다. 

서울시는 10.15(목) 10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 여의도·상암·신촌·4대문안·성수 등 시내 5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전면 운영에 앞서 지난달 19일(토)부터 여의도·신촌, 2개 지역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 기간 동안 확인된 시스템 오류를 개선하고, 운영·시스템에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서울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구축하는데 ▴시민 안전·편의 향상 ▴운영 비용 절감 및 효율 증대에 가장 큰 초점을 뒀다. 

먼저 자전거 무게를 기존 21kg→18kg로, 휠 크기도 26inch→24inch로 줄였으며, 자가발전 전조등과 타이어에 반사테이프를 붙여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또 고장 신고된 자전거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부품교체 등 모든 정비 기록들은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정기적인 점검 및 부품교체 등이 이뤄진다. 

또한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장, 주거단지, 학교, 업무·상가 시설 등 유동인구와 수요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대여소를 집중 설치했으며,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따릉이~대중교통 간 30분 이내 환승 시 환승 마일리지를 1회 100포인트(원)를 적립해 주는데 1일 최대 200포인트(원), 연간 15,000포인트(원)까지 적립해 준다. 단 1년권 가입 회원에 한해 적립되며 포인트는 차후 1년권 구매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내려 받아 이용권을 구매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PC·스마트폰 어디서나 가능하며, 모바일 앱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따릉이’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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