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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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태풍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 새벽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태풍 '다나스' 위치는 이날 정오 쯤 전남 진도 서쪽 약 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이번 태풍으로 여수 웅천이순신마리나 요트장에도 태풍을 피해 육상에 올려졌던 고급 요트 4척이 잇따라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율촌면 도성마을 페수장 지붕이 바람에 날려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지방도에서도 70톤 가량의 토사가 산에서 쏟아져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청도군 운문면의 한 지방도가 불어난 하천에 잠기고,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한편 공항진 기상전문기자는 이날 SBS에서 "태풍이 끝나고 장마가 끝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운데 장마, 이제 태풍이 몰고 온 구름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구름들이 장마전선하고 다시 형성이, 장마전선을 형성하면서 내일까지 일단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비를 조금 뿌리겠고, 다음 주 중반 그러니까 7월 24일, 5일, 6일 이 정도 수준에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이 비가 장마전선에 의한 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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