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까지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개최
경영진 면담 통한 양국간 전력사업 상호 협력방안 논의

한전이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에서 해외시장 개척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214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수출계약 협약식 후 진행된 기념촬영 장면
한전이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에서 해외시장 개척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214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수출계약 협약식 후 진행된 기념촬영 장면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해외시장 개척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214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한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新남방 정책의 중심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각국 250여개사가 참가하고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전은 우수 전력기자재 판로개척과 전력회사간 기술교류를 위해 전력분야 우수 중소기업 50개사와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한전은 글로벌 브랜드파워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바이어 130개사와 중소기업 비즈미팅을 주선하면서 수출 상담을 지원 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나라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 214만4,000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베트남 전력회사(EVN NPT) 경영진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 방안 논의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베트남 기계전기협회와 MOU도 체결, 양국간 전력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송·배전분야 진단기술,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등 해외수출이 유망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력신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11월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BIXPO 2019’(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은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통해 효율향상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한전 자체 에너지 통합제어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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