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영화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으로 총 20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배우 황정민(45)이 3연타석 홈런을 칠는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정민의 신작 ‘히말라야’가 지난해 ‘국제시장’이 개봉된 시점에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를 1주 앞둔 17일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날짜는 미정인 ‘히말라야’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다시 떠난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원들의 이야기다.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났던 그들의 감동 실화가 한겨울 추위를 녹인다.

황정민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연기한다.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영화 ‘댄싱퀸’(2012)에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이석훈(43) 감독이 잡았다. 한 차례 엎어졌던 프로젝트로 제작사 JK필름이 감독과 배우를 다시 꾸렸다. 이 감독은 지난 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0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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