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경쟁률 27 대 1 "100% 매진"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이 청량리 제4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L 65''이 특공에서 평균 27.3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소진됐다고 아파트투유가 집계했다. 사진은 청량리역에서 바라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 65' @스트레이트뉴스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이 청량리 제4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특공에서 평균 27.3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소진됐다고 아파트투유가 집계했다. 사진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 65' 투시도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이 동대문구 청량리 제4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스카이-엘) 65'이 특공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 1 내외으로, 입성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모두 68가구 모집에 1,859명이 신청, 평균 27.3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H형이 37.37 대 1로 인기몰이했고 이어 84㎡G형 34.38 대 1, 84㎡I형 22.37 대 1 등의 순이다.

이는 청량리 도시정비구역에서 직전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31.08 대 1)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이나 '한양 수자인 192'(4.64 대 1)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이번 특별공급은 전용 84㎡형에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의 저층의 가구를 대상으로 분양, 공급가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단지는 전체 모두 1,42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84~177㎡에 1,263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롯데건설이 청량리 제4도시정비구역에서 분양 중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 65'의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청량리역에서 바라본 롯데건설의 청량리 제4도시정비구역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 65'의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29만원(가중 평균치)로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분양가의 40%인 중도금은 시공사 알선으로 대출되며 이자는 후불이다.

25일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물량은 1,195가구다. 이 가운데 1,100가구 안팎의 분양가는 모두 9억원이 넘는다. 

추정 경쟁률대로 청악자가 몰린다면,  계약금 기준으로 1조여억원, 분양대금은 는 모두 10조여억원의 규모에 달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한걸음이다.

청량리역은 GTX 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총 4개 노선이 더 들어설 계획이다.

생활인프라도 즐비하다. 청량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지근거리다. 호텔 등 대단위 복합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대단지로서 지상 65층의 강북 최고층의 랜드마크 단지다.

25일 1순위 청약은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며 전용 84㎡ 이하의 모든 가구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중대형의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를 뽑는다.

전농동 M 부동산중개사는 "롯데건설의 이 단지가 청량리 도시환경정비사업 3개 분양단지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다"며"분양가구 수가 가장 많은 데다, 9억 이상의 고가주택이 대부분이어서 1순위 청약경쟁률은 10 대 1 내외, 인기 주택형은 두자릿수의 입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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