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영중로 버스 정류소 4→2개소 통폐합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쾌적한 영중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영등포역 삼거리부터 영등포시장 사거리 구간 버스 정류소 4곳을 2곳으로 통‧폐합하고 버스 승차대 길이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고 25일 밝혔다.

2개 버스 정류소는 각각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정류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등포역 부근이 초행길인 사람도 누구나 목적지에 따라 쉽게 정류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정류소에 길이가 각각 10미터, 20미터인 확장형 버스 승차대도 설치했다.

평균적인 승차대의 길이가 평균 5미터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넓은 구조다.

또한 지난 3월 영중로 불법 노점상을 정비함에 따라 버스 대기공간이 확보됐다.

8월 중순까지 해당 장소에 버스정보시스템(BIT)을 설치해 정류소마다 2대의 기기가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지역 곳곳에 있는 버스 승차대를 신설 및 교체한다. 승차대는 정류소에 있는 시설물로 승객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다. 우천․햇빛 등을 차단하는 가림막, 대기 의자 등이 포함되며, 구는 버스 승차대 10개소를 신설하고 14개소를 교체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중로 버스정류소 통‧폐합하고 지역 내 버스정류소에 승차대를 신설 및 교체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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