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과도하게 가리고 있는 경우를 안검하수라고 한다.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데 이런 경우 눈을 뜨는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여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도록 개선해주는 눈매교정수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눈매교정수술은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와 비절개로 나뉘는데 비절개눈매교정의 경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절개눈매교정에 비해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비절개눈매교정의 방법은 눈꺼풀 피부나 결막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이를 통해 윗 눈꺼풀을 올려주어 눈매를 교정하는 효과를 내는데 필요에 따라서 소량의 지방 제거도 가능하며 절개부위가 넓지 않고 구멍을 통해 이루어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비절개눈매교정 후 붓기가 적으며 회복 또한 비교적 빠른 편에 속한다.

수술과 회복기간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절개눈매교정, 인상의 중요성이 증대될수록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눈꺼풀의 처짐 정도, 눈의 크기, 모양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다음 비절개눈매교정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진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처음에 생각했던 바와는 다른 결과를 얻게 되어 재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티엘성형외과 윤태호원장은 “비절개눈매교정 붓기는 2~3일차에 가장 큰 편이지만 절개눈매교정에 비하면 심하지 않은 편이며 7일차 정도가 되면 어느정도 큰 붓기는 빠지게 된다. 멍이 들 경우에는 2~3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비절개눈매교정의 장점만을 보고 수술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눈꺼풀에 제거해야 할 지방의 양이 많고, 안검하수가 심한 눈의 경우에는 절개눈매교정이 더 적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으려면 정밀검사를 받은 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한 선택을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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