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1심 불복 항소장 제출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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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뮤지컬 배우 강성욱의 성폭행 혐의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성욱은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받아 최근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은 촬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성욱이 범행을 저질렀단 사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 여성의 일관된 진술로 인해 유죄를 선고 받은 강성욱. 방송을 통해 알려졌던 호감 이미지와 전혀 상반된 사건에 대중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성욱 측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성욱은 본래 성악을 전공했으나 자퇴 후 서울예대 연기과에 늦깎이 입학을 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 ’베르테르’ ’뉴시즈’ ’경성특사’ ’여심님이 보고계셔’ 등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강성욱의 이름을 알린 계기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 때문. 그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배려 깊은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강성욱은 '하트시그널'에서 신아라와 최종 커플이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하트시그널’에 출연 당시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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