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SK건설의 '신흥 에스케이뷰(SK VIEW)’가 무주택자들의 특공 인기몰이에 힘입어 1순위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대전 동구 신흥동에 이 단지가 모두 472가구의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1,041명이 신청해 청약경쟁률이 평균 2.21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형이 5.10 대 1로 인기몰이했다. 이어 전용 74㎡형이 1.88 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 59㎡형은 일부 미달했다.

이 단지의 특공 성적은 89%로 지난 3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성구 도안지구에 '아이파크 시티'(100%)에 미치지 못하나 대우건설이 앞서 중구에서 선보인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75%)를 웃돈다.

'신흥 SK뷰'는 1순위 청약에서 20 대 1 내외의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대전 동구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는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2개 동에 모두 1,58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096가구다. 일반분양물량 비중이 70%에 달해 추첨을 통해 인기 동호수의 당첨 확률이 높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물량은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이다. 31일 1순위 청약에 이어 8월 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계약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으로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1차 중도금을 납부하기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