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박정,정춘숙, 대한안과학회 및 보건복지부와 '국민 눈건강 개선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 3대 질환이 크게 증가하여 치료를 위한 경제적 부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4명중 1명은 평생 안과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병증의 위험 떄문에 매년 검진이 권장되는 당뇨병 환자조차 안저 검사 검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박정.정춘숙 국회의원은 한국안과협회 및 보건복지부와  국민 눈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내 안저검사 추가 편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8월 2일  정책토론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박정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파주시 을)은 인사말에서 "안과질환은 이미 진행된 후에는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과 예방이 중요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이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안과검진을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가검진, 생애전환기 검진 등에 필수항목으로 추가시키면,  국민 개개인의 눈 건강보호 강화와 경제적 부담경감은 물론이고 사회와 국가의 부담 역시 환화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 의원은 "특히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과질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자연현상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전검진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오늘 많은 논의와 합리적인 실질적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아울러 " 정춘숙 의원과 실질적방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소통의 통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기호 교수(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지동현 교수(카톨릭 의대)의 '안저 질환현황 및 검진효과', 조정진 교수(한림의대 가정의학과)의 ' 국가건강검진 원칙과 검사항목 평가기준'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패널토론에는 정영기 건강증진과장(보건복지부)의' 건강 증진 정책과 현재 눈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정책' 소개,  권대익 의학전문기자(한국일보)의 ' 국민편익증진을 위한 건강검진과 눈건강', 그리고 곽경민 교수(고려대 직업환경의학과)의 '안저 검사의 국가 편입을 위한 고려사항', 마지막으로 박기호 교수(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의 '국민 건강 차원에서 안저검사의 필요 및 편익'에 대한 견해와 토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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