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박진)은 국회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8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금요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종일 원장(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전환적 뉴딜'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유 원장은 한국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휴먼, 디지털, 그린 등 3가지 전환방향을 도출하고 최근 경기 대응방안으로 제기된 재정확대 정책이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서 이러한 전환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투가가 되어야 한다는 논지를 전개 했다.

또한, 유 원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산업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단기 검증된 방식만 따르는 성과주의가 그 원인이다"고 밝히며 "한국은 이미 축적된 많은 자본으로 기업은 시장경쟁에 맡기고, 국가는 교육과 복지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중장기적으로 사람 중심의  경제 펀드멘탈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