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동생 재닛 잭슨(49)이 7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로 인기를 확인했다.

앨범유통사 워너뮤직 등에 따르면 잭슨의 정규 11집인 '언브레이커블'이 10월24일자 '빌보드 200'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잭슨은 1980, 1990, 2000, 2010년대에 모두 1위 앨범을 보유한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미국 가수 겸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73), 미국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66)과 함께 지난 40년에 걸쳐 같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와 함께 스트라이샌드와 마돈나에 이어 빌보드차트 1위 앨범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세 번째 뮤지션으로도 기록됐다.

이번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 6회 수상·25회 노미네이트로 증명되는 잭슨의 저력을 새삼 돋보이게 한다.

2008년 '디스플린' 이후 처음 발매되는 정규앨범으로 1986년부터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듀오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함께했다.

지난 7월 미리 공개돼 빌보드 어덜트 R&B차트 1위에 오른 '노 슬립(No Sleeep)'의 제이콜 피처링과 리믹스 버전을 비롯해 미시 엘리엇이 피처링한 '번 잇 업(BURN IT UP)!' 등 총 19곡이 실렸다.

한편 잭슨은 8월 말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총 68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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