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m80㎝, 무게 226㎏

미국 남성이 특이한 암석을 찾으러 유타주에 있는 사막을 탐험하다 돌 대신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레이그 알볼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솔트레이크시티 KSL-TV 방송에 출연해 "50년 넘게 특이한 돌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최고의 물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볼드가 땅 속에서 발견한 폭탄은 길이 1m80㎝, 무게 226㎏ 크기이다.

유타주 북부 '힐 공군 기지'의 리처드 에사리 대변인은 지난 13일 군 폭탄처리반이 플라스틱 폭탄을 이용해 터뜨렸다고 밝혔다.

에사리 대변인은 "이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훈련용으로 쓰인 폭탄"이라며 "훈련 지역인 이곳에서 폭탄을 땅으로 떨어뜨렸고, 땅 속에 오랫동안 묻혀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특이한 돌' 찾던 미국 남성, 2차 세계대전때 폭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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