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역 일대 20년만에 소형 545실 분양 '희소성'에 투자가치 주목

KB부동산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으로 시행하는 '주엽역 삼부르네상스'가 대거 미달사태로 향후 미분양 털기에 고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은 주엽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KB부동산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으로 시행하는 '주엽역 삼부르네상스'오피스텔 단지 투시도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초역세권에 '주엽역 삼부르네상스' 오피스텔 단지를 선보였다.

9일 아파트투유는 KB부동산신탁이 전용면적 13~48㎡의 소형 오피스텔 551실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분양가는 897~2,230만원(계약면적 기준)이다. 공급 실이 가장 많은 전용 23㎡형의 분양가는 2억717~2억1,160만원에 달한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의 지하 직결통로에다 단지 내 다양한 상가 등으로 원스톱 교통과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주엽역 일대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첨단 소형 오피스텔로 1~2인 가구의 투자의 가치가 돋보인다.  오피스텔마다 각종 가전제품의 무상 풀옵션과 시스템 수납공간, 풀퍼니시드 등을 탑재, 실속을 중시하는강소형 주거 겸용 오피스텔이다.

주엽역 J 부동산중개사는 "일산서구 주엽역과 대화역 일대에는 노후 오피스텔이 있으나 전철에 직결되는 최신 소형 오피스텔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며"킨텍스 일대에 조성 예정인 CJ 라이브시티, 고양 방소영상 벨리, 일산 테크노벨리 등에서 창출 예정인 25만명의 일자리까지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엽역 삼부르네상스'는 지하 7층, 지상 11층에 2개 동으로 오피스텔과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이 동시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모든 오피스텔에 1대씩의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이 오피스텔은 KB부동산신탁이 토지형 관리신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공사는 삼부토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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