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3일까지…국민 체감형 안전기술 발굴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2일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은 식품, 의약품 등의 기준규격 설정·안전성평가·유효성 평가·위해평가·시험·분석 기술 및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예방과 위해요인 저감화·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이다.

공모 분야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및 위생용품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12일부터 23일까지다.

참여는 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 및 전자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 및 내용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된다.

식약처는 식의약 R&D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접수된 총 5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8건은 올해 기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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